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신양해변 구멍갈파래 원인규명 정책토론회 개최

  • 2024.08.22 12:31
  • 3개월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 신양해변 구멍갈파래 원인규명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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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8월 21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신양해변 파래 대량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주연구소 손영백 센터장이 '제주 파래 대발생 현황 및 해결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이어 제주도의회 현기종 의원이 좌장을 맡아'신양해변 파래 대량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현기종 의원은 "최근 5년간 도내 구멍갈파래 발생에 따른 수거량은 평균4,228톤으로 매년 대량발생하고 있고, 특히 도내 12개소 구멍갈파래 대량발생지역 중 신양해변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1995년부터 해마다 파래 이상 번식에 따른 심한 악취와 해양폐기물 등으로 인해 원인규명이 없이 천혜의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현재까지 마을회 및 어촌계, 행정에서 해마다 인력 및 장비가 투임됨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다"며, "신양해변을 예전처럼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멍갈파래 대량발생에 대한 원인규명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책이 하루속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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