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면 조도·호도 주민, 현대미포조선과 상호 면담 - 경남데일리

  • 2024.08.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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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미조면 조도·호도 주민, 현대미포조선과 상호 면담 - 경남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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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조도 어촌체험관에서 최근 미조면 일대 정전을 유발한 업체 관계자들과 장기간 정전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조도·호도 주민들 간 면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정전 사고를 유발한 바지선을 소유한 ㈜울산선박 김종호 대표와 ㈜현대미포조선 홍성탁 부서장 등 업체 관계자 10명과 이성민 조도 개발위원장 외 조도·호도 주민들 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선박 관계자는 정전 사고를 발생시킨 것에 대한 사과를 표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설명하며 향후 신속한 피해복구와 충분한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업체 관계자는 "평화롭게 생활하시던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충분한 보상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이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가능한 조치를 모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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