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된 우리나라 출판 시장 속 지역이 품은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사장되지 않게 지켜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는 "서울과 파주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책들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지역의 많은 이야기들은 책으로 대물림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지역 콘텐츠 수준이 낮다기보다는 대중에 맞는 작품이어야만 팔리고, 시장에서 살아남는 게 우선시되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
돈이 되는 도쿄 중심의 출판 시장에서 이 같은 제도가 없었다면 이러한 책이 만들어져 서사를 대물림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주4‧3, 광주5‧18 같은 이야기도 지역 출판사가 있기에 책으로 만들어지고 대물림 되고, 이를 기반으로 무대 예술로도 만들어진다.
전국 모든 지역 고유 서사와 대물림해야 할 문화자산이 출판되지 않는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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