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시민 품으로 - 경남데일리

  • 2024.08.27 11:13
  • 3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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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동부지역의 최대 벚꽃군락지로 알려진 웅동수원지 벚꽃단지가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내년 군항제 부터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진해구는 그동안 막혀 있던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조성사업의 물꼬를 트고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진해구 소사동 191번지에 위치한 웅동수원지는 진해에 일제가 해군 군항을 건설할 당시 평창, 심동, 용잠, 관남, 들말 등 여러 마을을 밀어내고 둑을 쌓아 아홉냇골, 분산골, 달판 개울 등에서 흐르는 물을 모아 1914년에 완공한 저수지이다.

수원지 인근 2만5,000㎡에 달하는 면적에 벚꽃이 식재되어 있으나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으로 폐쇄되어 지금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되어 있다.

진해구는 2021년 웅동수원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 이후 수원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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