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관광공사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 제3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확충과 마케팅 전략, 산업 전반의 디지털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체불가토큰(NFT)를 연계한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신설해 여행지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에도 주력한다.
양문석 공동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제주관광의 현안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디지털 대전환 등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제주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정확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술 활용 등 제주관광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관광물가 지수를 통해 제주관광 물가 동향을 진단하고 국내외 관광 물가 수준을 비교 분석하면서 물가 안정화 방안을 제시하고 엠지(MZ)세대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제주관광을 이끌기 위한 스마트 기술 적용 방안 등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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