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총리가 29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의정갈등과 관련해 "6개월만 버티면 이긴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발생하자 교육부가 "의료개혁 추진에 따른 힘든 과정을 극복하자"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30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 부총리의 이긴다 발언은)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정간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진행되어왔던 의료개혁 추진과정에서 의료계와 정부 간에 쌓인 불신의 벽이 매우 높았다"며 "서이초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일 이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계 신뢰를 회복한 교훈과 같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의 소통과 신뢰 구축이 최우선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긴다'는 표현은, 의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 전혀 아니며, 그 반대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개혁 추진에 따른 힘든 과정을 극복하자는 의미였다"고 말하고 "정부와 국회가 의료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 확보와 제도 마련으로 실행 의지를 명확하게 보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소통하고 설득해 나간다면, 분위기를 전환하여 의료개혁을 완수해 나갈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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