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억 엎고 90억 추가 '설문대할망전시관'…어린이관 등 추가

기존에 들였던 59억원의 전시물 설치 제작을 뒤엎고 또 다시 90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보강에 들어가는 가운데 '어린이관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청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된 보강 내용의 주요 골자는 ▲역사관 축소 및 신화 콘텐츠 확장 ▲어린이관 신설 ▲개방형 수장고 ▲ARㆍVR 등 미디어 체험물 확대 ▲편의ㆍ휴게 시설 확대 등이었다.

신화관은 1만8000위 신이 살고 있는 제주의 신화와 굿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설문대할망 관련 자료를 아카이브(자료 기록)한 휴식 및 체험 공간 등이 조성된다.

앞서 제주돌문화공원은 2020년 국도‧비 819억원을 들여 신화, 역사, 민속 콘텐츠를 구비한 설문대할망전시관 공간 조성과 전시물 설치‧제작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