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실크박물관건립추진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실크박물관 전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전시설계를 수행하는 ㈜엑스오비스의 진주실크박물관 전시 기본설계(안)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시는 현재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는 실크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거점시설로, 총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문산읍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내에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실크박물관은 실크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구심점이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제안된 기본설계안을 발전시켜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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