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회야댐 수문 설치, 빠를수록 좋다

  • 2024.09.04 00:10
  • 3개월전
  • 경상일보

지난 7월 회야댐이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회야댐 수문 설치 사업 추진된다. 환경부 기후대응댐으로 최종 선정되기까지는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이변이 없는 한 국비 지원을 통한 사업 추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산시는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통해 수문설치의 최적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회야댐은 울산지역 유일의 자체댐으로 지난 1986년 5월 준공 이후 38년간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산업 규모가 커지고 상수도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홍수나 가뭄 대처에 점점 취약해지고 있다. 지난 1991년 태풍 ‘글래디스’와 2014년 태풍 ‘나크리’ 당시에는 댐 하류지역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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