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가 이중섭의 이름 딴 미술관...아카이브 중요성 강조"

  • 2024.09.05 18:41
  • 3시간전
  • 뉴제주일보
"국민화가 이중섭의 이름 딴 미술관...아카이브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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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 이중섭의 이름을 딴 서귀포의 이중섭미술관에서 전시를 추진하는 데 있어 '아카이브(자료기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발표를 맡은 미술사가 김인혜는 "이중섭의 작품 전시가 어려운 이유로 그의 작품이 많이 흩어졌고, 대부분 작은 크기라는 점이 있다"며 "특히 이중섭은 한국전쟁 이후 대부분의 작품을 북에 남겨두고 남하했으며, 남은 5년 동안 작은 규모의 작품들을 제작했기 때문에 전시를 구성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미술사가는 "반면 아카이브는 대부분이 평면 자료로 전시효과가 매우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작품과 자료의 유기성, 자료 설치기법의 다양성, 적절성 등이 제대로 구현된 전시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서귀포시에서 이중섭미술관을 새로 열고자 준비하는 이 시점에, 이중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기법의 가능성을 고민해보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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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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