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낳은 한국 서예 화단의 거목 고(故)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세계를 후세대가 조명했다.
춤과 노래 등을 묘합하는 풍류성이 깃든 소암의 서예에서 한국 서예의 정체성과 관련된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나왔다.
반면 한국의 서예는 '이것이다'라고 하는 서예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런 정황에서 소암의 서예가 갖는 예술성과 독창성, 풍류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베이징의 서화작가이자 영화감독 주상림씨는 대독을 통해 "소암 선생은 젊었을 때 일본으로 유학을 갔고, 당시 일본 선생님들이 주로 중국 말기 서예가인 양수경을 중시했기에 소암도 양수경의 필법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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