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귀성객과 입도객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소 럼피스킨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이후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5년째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1월에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최근 경기 김포에서 발생 총 8건이 발생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된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6개 시․도(경기, 강원, 충북, 경북, 부산,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도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추석 연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대책으로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 유지,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홍보, 가용 가능한 소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