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총 25개소이며 중점 점검 내용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관리실태(격리 조치, 접촉자 관리, 처방) ▲마스크 착용 및 감염관리 교육 실시 여부 ▲환경 관리 준수 여부 확인(환기, 소독, 방역물품 비치, 외부인 방문 시 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점검방법은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 및 개인위생관리 등 관리실태를 확인해 코로나19 관리가 미비한 시설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점검 시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및 방역물품(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재유행하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감염관리 기본 원칙인 실내 환기, 위생,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앞으로도 입소장애인들의 안전 등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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