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사업' 현장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농업 분야 디지털화 사업이다.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도청, 농협 등에서 수집·보유한 34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연계하는 제주농업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8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승용 농업디지털센터장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사업은 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지만 농업관측, 필지별 영농이력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1년 차부터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품목별 생산자단체 회원 등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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