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장은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 불참 이유로 단일화 추진 기구의 편향성, 곽노현 등 실정법 위반 전과자의 출마,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민주진보 진영의 도덕성 및 자정능력 상실 등을 꼽았다.
그는 민주진보 공동체 내에서 부적격 출마자를 가려내는 자정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을 거꾸로 가고 있었다며 이대로는 필패와 공멸의 길로 빠져들 뿐이어서 단일화 추진위 참여를 거부하고 독자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단일화가 완료될 때까지는 출마자 개인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자제하도록 주문했으며 저는 그에 따라 여태껏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않다가 어제야 등록을 완료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더 큰 문제로 추진위는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8명 가운데 다수인 5명이 합의해 제출한 경선 룰에 대해 일절 반영하지 않고 자신들이 사전 준비한 기획안을 그대로 강행했습니다.
또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추진위의 편향적인 업무수행 보다도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제가 9월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했듯이, 전과전력을 가진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재고하지 않은 채 그대로 강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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