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공급 과잉 수입쌀이 원인 중단 해야”

  • 2024.09.24 10:24
  • 3일전
  • 한국농업신문

청주시 농민들이 쌀 가격 하락에 항의해 논에서 트랙터로 벼 갈아엎기 투쟁을 벌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주지역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청주시농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신인성)는 쌀값 폭락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일 청주 흥덕구 오승읍에서 농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농민들은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쌀 초과 생산량 시장격리에 대해 큰 문제가 있다며 시장격리 효과를 보려면 충분한 물량을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공공비축미 계획에서 2023년 쌀을 수매하고 갓 나온 햇쌀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아울러 쌀 구조적 공급 과잉의 경우 농민의 과도한 생산이 아닌 매년 들어오는 국내 평균 생산량의 11%에 달하는 40만8700톤 수입쌀에 원인이 있다

  • 출처 : 한국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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