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가을 은빛, 황매산 억새 보러올래? - 경남데일리

  • 2024.09.24 12:30
  • 3일전
  • 경남데일리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위치한 소백산맥의 마지막 봉우리로 해발 1,113m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봄철엔 진분홍빛 산철쭉이 산을 뒤덮고 가을엔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황매산 억새는 매년 10월부터 11월 초까지 대규모로 펼쳐져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올해 제3회 황매산 억새 축제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5일에는 초청가수 박현빈의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황매산의 억새 군락지는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에 따라 조성된 대규모 목장에서 시작됐다.

당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을 남기고 주변 풀을 먹으며 자연스레 철쭉 군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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