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열무와 알타리' 유영 작가, 수면 중 심정지로 사망… 독자들 애도 물결

웹툰 '열무와 알타리'의 작가 유영(본명 이유영)이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열무와 알타리'를 연재하신 유영 작가님이 23일 별세했다"며 "작품을 사랑해주신 독자분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유영 작가는 뇌성마비 아들 '열무'와 쌍둥이 아들 '알타리'를 키우며 겪는 일상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독자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유영 작가의 SNS와 작품 댓글에는 "믿을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체 잊지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