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바이오차’로 농경지 탄소저감 실천

  • 2024.09.27 09:39
  • 3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제주 토양 환경에서의 탄소저장능력 등 적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무산소 고온 환경에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경지 투입 시 산성토양 개량과 물리적 성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농업부문 탄소 저감 실천 기술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특산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제조 원료 적합성과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해 최적 생산기술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원본 보기

  • 제주환경일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