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천시가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주택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한다.

시는 예산소진 시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주택 분야) 지원사업’ 추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건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일반가구 최대 500만원,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약 40가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며 취약계층 우선 선정 후 일반가구 대상자를 선정한다. 일반가구 대상자는 건축물대장에 등재, 현재 거주, 오래된 건축물, 면적이 작은 건축물 순서로 선정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 철거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