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제11회 형평문학상 및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로 이영광 시인과 손영희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영광 시인은 시집 으로 형평문학상을, 손영희 시인은 시집 로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단은 이영광 시인의 시집 에 대해 사회적 존재로서 겪게 되는 마음의 갈등을 심오하게 담아내어 주제 의식을 심화시켰다고 전제하고, 갈등과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사회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지키려고 하며, 어둡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형평지역문학상을 수상한 손영희 시인의 시집 를 두고 심사단은 무척 내구성이 강하며 아픔과 고통과 허무를 잘 싸매어서 함부로 절제된 언어가 새어 나오지 않는 수준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합리적인 이성의 힘이 언어의 배열로 조화를 이루었고, 특히 다양한 시의 소재들은 그가 늘 시에 젖어 삶을 주지시키고 사고의 균형을 갖는 데도 성공하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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