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보행환경 실태조사 용역 착수

성남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 1월에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연 1회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보호구역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시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2월까지 총 3억3800만원을 투자하여 ▲보호구역 내 교통약자 사고 및 시설 현황 조사 ▲보행자 및 통행로 체계 조사 ▲보호구역 신규 지정 필요 시설 발굴 ▲시설 훼손 및 미비 사항 검토 ▲문제 진단 및 개선안 제시 ▲현황 도면 및 보고서 작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