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최우림(23·사진)은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으로 금메달을 만지며 이같이 말다.
최우림은 14일 경남 창원경륜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남자 일반부 1㎞ 개인독주 결승에서 1분2초386에 골인, 1분2초701의 경남 안효민(창원레포츠파크)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강원 양양군청 소속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해 울산시청으로 팀을 옮긴 뒤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게 됐다.
최우림은 "지난해부터 울산 소속으로 뛰고 있는데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은메달만 두 개를 획득해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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