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대에 따르면 아카페라는 2021년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2022년 5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 아래 탄생했다.
김일환 총장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들어선 '아카페라'(A Cafe Ra) 카페는 국립대학의 ESG 경영방침에 따라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나기 위한 담대한 목표를 갖고 문을 열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차별'이 아닌 이들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화합을 형성하는 성장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석준 아카페라 대표이사는 "이 사업장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아카페라는 환경을 고려한 에너지 절약 운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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