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바로 김정현의 실수로 세탁소가 전소되면서 이다림(금새록 분)의 눈 수술비 30억 원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20일 방송된 '다리미 패밀리'에서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세탁소 에어컨에 숨겨둔 30억 원을 걱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필 이때 서강주(김정현 분)가 세탁소를 방문했고, 라이터를 잃어버려 찾던 중 실수로 불을 낸 것이다. 순식간에 번진 불은 세탁소를 잿더미로 만들었고, 안타깝게도 30억 원도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이 소식을 들은 이다림의 어머니 고봉희(박지영 분)는 오열하며 절망에 빠졌다. 이다림의 눈 수술비가 모두 날아가버린 것이다. 서강주는 죄책감에 휩싸여 세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