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지방교육재정 및 교육 여건을 파탄 내는 AI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국회 입법조사처는 2026년 1조 633억원, 2027년 1조 5,212억원, AI디지털교과서가 모든 교과에 도입되는 2028년에는 연 1조 7343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쏟아붓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디지털교과서 사업의 재정 소요 추계를 밝히지 않고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하지 않아, 시.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 부담이 대폭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토록 막대한 재정이 AI디지털교과서 사업에 투입된다면, 각종 정책사업으로 가뜩이나 부족해진 기초학력 증진 예산이나 다문화 교육 예산, 노후 학교 시설 개선 사업과 같은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이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AI디지털교과서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전면 도입에 신중할 것과 지방교육재정 파탄 내는 AI디지털교과서 채택 거부를 위한 민심을 반영할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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