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10’을 목표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무승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은정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의 에스타디오 시바오FC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미국에 0대5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승점 1·1득점 11실점·골 득실 -10)에 그친 한국은 이날 스페인에 1대2로 패한 콜롬비아(승점 1·골 득실 -3)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최하위로 밀리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1로 비길 때 따낸 페널티킥 골이 이번 대회 유일한 득점이었 다.
2008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