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10월 24일 재가암환자와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제주권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 이차암 검진, 예방접종 등 암환자의 건강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숲길 걷기, 명상·해먹체험, 제주 자생 식물표본 제작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정확한 건강관리 정보와 참여자 간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해 함께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