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눈물로 고인을 배웅했다. 유가족과 연예계 동료, 수많은 팬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발인식에서는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 장동민, 윤정수, 정준하와 tvN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가 운구를 맡았다. 김수미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고, 고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실제 고부가 된 서효림은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라며 오열해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장례를 마친 고인은 장지인 용인아너스톤으로 향했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발리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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