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가 제작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교과서를 놓고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31일 "어느 순간 정치가 들어왔다"며 "다들 AI교과서를 반대하는데 저만 이를 찬성하는 것 처럼 비춰 억울하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또 AI교과서의 품질이 기존 알려진 것과 같이 좋지 않을 경우, 시범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전국 시.도교육감 17명이 합의해 정부에 지방교육재정 부담을 전제로 'AI교과서' 제작을 요청했다"며 "그런데 최근 AI교과서에 대해 교육감 17명 중 3명은 '사용을 늦추자'고, 6명은 '심도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엉망으로 만든 AI교과서 프로토타입)그걸로 연수를 하니 'AI교과서가 저 따위'가 된 것"이라며 "교육부도 이를 인정하고, '프로토타입대로 나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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