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JTP)는 제주기업 5곳과 함께 최근 싱가포르와 타이완에서 진행한 2024 JEJU ROAD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54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공동 주최로 열린 '싱가포르 제주의 날'에서는 109만 달러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타이완 시장 조사 결과 현지 매장에 입점한 제주기업 ㈜에코제이푸드의 제주다쿠아즈 2종, ㈜제주팜21의 FRUNACK 스낵이 완판되는 등 제주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문용석 JTP 원장은 "동서교역루트로 대표되는 실크로드(Silk Road)처럼 제주에서 곧바로 수출시장인 싱가포르와 타이완을 연결하는 JEJU ROAD 수출상담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동남아와 중화권까지 직접적인 수출길을 확대하고 우수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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