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가인력 확보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3개소와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에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을 중개하여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작년 3개소에서 올해 4개소로 확대되어 농가 인건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을 확대하여 상반기 704명을 배정받았고, 올해 말까지 1,200명 유치를 목표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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