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보위, 류이치 사카모토, 기타노 다케시 등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한 전설 속의 명작 "전장의 크리스마스"가 제2차 세계대전 중 포로수용소에서 전쟁의 포로이자 인간으로서의 모습 사이에서 고뇌하는 순간들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포로수용소 소장 요노이 대위에게 볼 키스를 하는 장면은 단순한 도발을 넘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 배우 데이비드 보위로서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음악의 거장이기 전에, 배우로서, 그리고 영화음악으로서도 첫 도전을 꿈꾸던 '류이치 사카모토'는 무사도와 명예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일본군 '요노이 대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1990년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이기 이전에 코미디언으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던 '기타노 다케시'는 하라 겐고의 모습에 완벽 몰입하며, 포로수용소 내에서도 유일하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인물로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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