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시된 도외답사는 다른 지역의 역사·문화와 제주와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제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미군기지와 신공항 문제의 현안 또한 제주와 맞닿아 있어, 제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조사를 통해 실제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비교 관점을 제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고 제주를 더 넓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답사 참여자들은 "제주학의 재조명 프로그램이 다양한 장소, 주제, 강사 등이 일관된 주제를 지향하고 있어 여러 관점에서 제주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군산 답사를 통해 근현대 역사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가 되었고", "현장에서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제까지 함께 다루어 의미가 깊었다"며 "다음에도 지역의 역사와 지식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치완 원장은 "지역학으로서의 제주학은 제주만을 고립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탐라문화연구원은 제주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학생들의 지역학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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