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범한, 사실 평범하고 싶던 유미가 모든 도약에 실패하고 자신이 일했던 곳의 외동딸이었던 안나의 이름을 훔쳐 새로운 삶을 사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거짓말의 결과를 직접 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미는 몇 년 후 자신이 가정부로 일했던 집의 외동딸인 현주, 즉 안나의 이름을 훔쳐버린다.
이제 유미가 아니라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안나'가 되어버렸다.
나중엔 현주가 결국 안나의 실체를 알게되고, 안나로 살던 유미는 그 시절의 유미가 될까 두려운 하루하루를 보내게된다.
유미는 이 말에 자극을 받아 결국 안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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