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 2024.11.24 18:00
  • 3시간전
  • 프레시안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SUMMARY . . .

영화 "위키드"는 이 단어를 소수자 혐오의 단어로 차용하고 위키드로 불리는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사악해지는 과정을 담는다.

영화 "위키드"는 이러한 현실을 좀 더 강조하고 부각시키기 위해 뮤지컬 '위키드'가 놓치고 있는, 또는 슬쩍 언급만 하며 넘어가는 서사의 모든 인과관계에 부연설명을 더하고 선명한 인증을 남긴다.

모리블에 따르면 마법의 힘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엔 사실적 재현을 도구로 삼는 영화보다 관객의 상상력을 강조하는 뮤지컬이 더 어울려보인다.

뮤지컬 '위키드'의 마법이 상상적인 것의 귀환이라면 영화 "위키드"의 마법은 실재적인 것의 귀환이다.

알파바의 마법은 그녀가 받은 상처에 뿌리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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