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유병조)는 25일 경찰서장 주재 지휘부 대상으로 '관계성 범죄 엄정 대응'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수사부서, 지역경찰 등 관련 기능 교육을 통해 현장대응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제폭력, 스토킹, 가정폭력, 학대 등 관련성 범죄가 이슈성·파급력이 크고 재발 위험성 및 강력범죄화 가능성이 높아 현장대응 단계부터 수사단계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경각심을 고취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자 안전확보 및 가해자 현장 검거 ▲스토킹처벌법상 긴급응급조치·가정폭력처벌법상 긴급임시조치 적극 실시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경우 가·피해자 격리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실시 등이다.
유병조 서장은 "밀접한 관계 내 사건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강력범죄로 비화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단계별 대응 교육 등을 통해 가해자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에도 빈틈없이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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