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의원, "NFT 도민증 사업, 관광 디지털 전환 효과 의문"

  • 2024.11.26 13:47
  • 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한권 의원, "NFT 도민증 사업, 관광 디지털 전환 효과 의문"
SUMMARY . . .

제주도는 제주관광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하여 관광진흥기금 사업으로, 제주관광공사가 수행하는 총사업비 25억원 규모의 'NFT연계 대국민 여행지원사업'을 편성하였는데, 이는 NFT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발급하고 멤버십 혜택(지원금 지급)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권 의원은 "'NFT연계 대국민 여행지원사업'에 대해 현재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NFT를 이용한 디지털 관광도민증이 발급되는 '탐나는 NFT' 사업이 기 추진되고 있는데, 별도의 NFT도민증 및 멤버십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로 6억원이 편성된 것은 적정하지 않으며, 특히 생소한 IT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사업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관광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권 의원은 이"러한 정의를 고려할 때,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여행업이나 관광호텔업 등 관광산업의 영업활동 과정에 IT기술을 접목하고 데이터를 구축, 관광사업체의 전문적 의사결정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설계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산업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NFT연계 대국민 여행지원사업'은 단순히 NFT도민증 발급을 통해 여행지원금을 주는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 또는 이벤트의 하나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관광 관련 연구 결과들도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관광 경험이 오프라인으로 관광수요로 나타났다는 객관적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제주도정이 도입하고자 하는 디지털 기술이, 그냥 신기술의 도입이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제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관광객 지출이 이루어져서, 경제적 효과를 유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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