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비상계엄 판단회의..“계엄 해제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 2024.12.04 02:38
  • 15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오 지사, 비상계엄 판단회의..“계엄 해제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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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는 영상회의에서 "12월 4일 오전 1시5분 국회에서 재석의원 190명,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었으며, 국회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헌법과 법률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지역 군과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 채택으로 무효가 된 만큼 계엄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4일 오전 0시를 지나면서 정족수가 되자 우 의장은 개회를 선언하고 '계염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 여당과 야당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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