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치른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4대2로 이겼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30분 아니스 하지 무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상대 골문 구석에 꽂혀 3대0까지 앞섰다.
프라하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으로 공격을 이어갈 때 상대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황인범이 다시 머리로 걷어내려 했으나 골문 오른쪽에 있던 알비온 라흐마니에게 떨어졌다.
승리를 확신한 페예노르트는 후반 30분 교체 카드를 써 황인범과 하지 무사 등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페예노르트는 교체 직후 프라하 벨리코 비르만체비치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돼 안도했으나 후반 34분 상대 크로스를 차단하려던 수비수 토마스 베일런의 자책골로 두 골 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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