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했다. 이는 도내 첫 시범운영이다.
시는 지난 12일 사남면 행정복지센터에 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 중국어 등 5개국어가 지원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시범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외국인 행정서비스 편의를 위한 것으로 주민등록증, 초본, 혼인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7가지 주요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준 관내 외국인은 3887명이다. 다문화가족, 이주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관내 거주 외국인들이 지속 증가하는 만큼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총 19대의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등록, 지적, 차량, 지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