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카페‧음료 매장 29곳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선정한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근거,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실현에 동참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선정된 매장에 ‘자원순환우수업소’ 현판과 함께 20만 원 상당의 우도 캐릭터 텀블러 10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지난 4월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우도주민들은 제13회 우도소라 축제에서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를 선포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카페들은 1회용컵 대신에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우도다회용기세척센터는 운영 8개월 만에 6만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