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2024 SBS 트롯대전'에서 또 한번 트롯 여제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2024 SBS 트롯대전'에서 송가인은 '갈까부다'와 '엄마 아리랑'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선보인 '갈까부다'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음색과 절절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특히, 송가인 특유의 강렬한 국악 창법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엄마 아리랑' 무대에서는 흥겨운 분위기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원한 고음과 화려한 무대 연출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송가인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안무와 함께 무대를 장악하며 트롯 여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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