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포츠 캐스터 정우영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프로야구 관계자를 애도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정우영 캐스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해서 우리 회사 야구중계팀 모두가 좋아했던 분"이라며 "오래전 함께 했던 술자리에서 소개팅 약속을 할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돌아오지 못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정우영 캐스터는 "그와 그의 남겨진 가족분들, 그리고 타이거즈를 위로한다"며 "광주와 무안, 그리고 슬픔에 빠진 우리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애도를 표했다.
이번 사고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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