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공지능 기반 첨단 지하수 관측망 도입

  • 2024.12.31 11:38
  • 4일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제주도는 2001년부터 구축해온 지하수 관측망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첨단 지하수 수위 관측망을 시범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도 전역에 5,560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 수질전용측정망 7개소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하수위와 수질, 이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위 관측망은 20여 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기상자료와 지하수 이용량 자료를 분석해 현재 지하수위의 경향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강수량과 이용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위를 예측하게 된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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