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달 31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삼가면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시장 어울림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가시장 어울림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6월 철거한 삼가시장 상설점포 건물의 철거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과 1,2차 주민설명회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철거부지에 지역주민과 시장 이용객의 휴식,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광장 조성"으로 사업을 확정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어울림광장 설계용역에서 도출된 광장의 시설물, 공간 배치 등의 조성안을 제안하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성안을 보완·확정 후 2025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주현용 합천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어울림광장이 조성되면 침체된 삼가시장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시장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울림광장이 휴식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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