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건설 분야 2809억 투자...화북상업지역 연내 준공

제주시가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총 2809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상복합용지 체비지 매각 문제로 난관에 부딪혀 있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조성 공사는 연내 마무리된다.

올해 도시건설사업의 분야별 투자 규모는 도시계획 분야 777억 원, 도시재생 분야 1,201억 원, 건설 분야 293억 원, 주택·건축 분야 316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221억 원이다.

도로 건설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69억 원, 불합리한 도로 구조 개선을 위한 주민불편도로 정비사업 23억 원, 사전 재해 예방 노후도로 및 배수로 정비 6억 원, 교차로․인도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 위해 24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임대주택 개선 사업으로 102세대에 3억 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사업으로는 3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노후 및 고장 계량기 정비 사업에 약 4억 원, 노후관 교체 및 배·급수관 정비 등 관로 정비 사업에 약 13억 원, 공공하수도 정비 사업에는 약 32억 원 등 합계 약 49억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