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세계 11개국에 518톤의 쌀을 수출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7일 미국으로의 올해 마지막 쌀 수출을 끝으로 연초 세운 수출 목표 500톤을 초과 달성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국에서는 H-마트와 협력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 시장에서도 하동 쌀의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에 현지 판촉 활동 강화가 필수적이라 미국 서부, 캐나다, 유럽 등 신규시장에 연 10회 이상의 판촉전을 개최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쌀의 우수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올해 성과를 통해 증명됐다"며 "내년에도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국내 쌀 산업의 활로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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