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창원시가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라며, "이를 위해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견고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2024년 창원국가산단 비전 수립과 디지털 자유무역 지정, 원이대로 S-BRT 개통 등 대형 프로젝트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추진에 주력하며 시정 기틀 마련 및 방향성 설정을 완료했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고 강력한 실행'이 관건이라며, 간부 공무원을 필두로 시정 전략별 주요 사업 성과 실현에 전 공직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및 국내 정세 변화 등 국내외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민한 대응을 주문하고, 혼란한 정국 속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신규 국가산단 및 중성자 복합빔 조사시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홍 시장은 "최근 국가적 혼란에 따른 내수 침체가 우려된다"며 "골목상권 이용 연계 행사 강화, 조기집행, 지역 수주율 향상 등 행정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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