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 이해인(고려대) 등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급 선수들은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리는 제79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 1, 2위, 여자 싱글 1, 2, 3위, 아이스댄스 1위, 페어스케이팅 1위를 거둔 선수 혹은 팀은 올해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한다.
차준환과 이해인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 싱글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김채연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차준환은 회복에 전념한 뒤 국가대표 선발 1차전 출전을 강행해 1위에 올랐다.
김채연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 안에 들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입상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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